베트남 항공권 저렴하게 예매 구매하는 3단계 방법

코로나로 중지되어있던 베트남 항공편이 재개했습니다. 그에 따라 베트남 항공권 가격이 코로나 전보다 더 비싸졌습니다. 항공권은 여행의 예산 중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베트남 왕복 비행기값을 아낀다면 비용을 절약하거나, 여행하면서 좀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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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항공사 vs 저가 항공사 차이는?

    항공권을 구매하기 전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대형 항공사와 저가 항공사 중 어떤 항공사를 이용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선 두 항공사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형 항공사는 FSC (Full Service Carrier)라고 가격은 비싸지만, 다양한 비행기 기종을 보유하고 단거리, 장거리 할 것 없이 항공편을 운항하고 기내식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따라서 비교적으로 조금 더 양질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주로 장거리 비행, 혹은 쾌적한 비행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저가 항공사는 LCC (Low Cost Carrier)라고 불리며 주로 단거리,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비행기 기종이 대부분 작은 비행기 기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기내식과 같은 기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주로 국내선, 동남아와 같은 단거리 노선을 찾는 분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이 찾습니다. 

    한국에 오가는 대형 항공사는 대표적으로 베트남 항공, 대한 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있고, 저가 항공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비엣젯 등이 있습니다. FSC와 LCC 항공사의 항공권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시면 좋습니다. 

      대형 항공사 FSC 저가 항공사 LCC
    비행기 기종 소형, 중형, 대형  소형, 중형
     노선 모든 노선 단거리, 중장거리
     기내서비스 무료 유료
     비용 비싸다 저렴하다

    첫 번째, 여행 날짜 정하기

    베트남 항공권 예매 첫 번째 단계는 여행 날짜를 정하는 것입니다. 베트남 항공권 뿐 아니라 모든 항공권 구매에도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휴일, 연휴, 성수기를 피해서 날짜를 정하는 것입니다. 

    항공편의 수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만큼 수요가 늘면 항공권의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따라서 베트남과 한국의 휴일, 연휴, 성수기에 항공권 가격이 평소보다 많이 비싸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국과 베트남의 명절 기간을 최대한 피하도록 한다. 
    • 성수기 기간을 피해서 날짜를 정하자.

    한국의 연휴, 성수기

    한국의 연휴는 대표적으로 설날과 추석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휴일이 이어져 있다면 연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설날과 추석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쉬는 기간으로 수 개월 전에 예약해도 가격대가 비싸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성수기는 명절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방학 기간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의 성수기 시즌은 대한항공 성수기 시즌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공휴일, 명절 기간, 방학, 연휴 등 대부분이 표시가 되어있어서 한눈에 보기 좋습니다. 

    베트남의 연휴

    베트남은 연휴가 많지 않습니다. 베트남의 공휴일(빨간날)은 대부분 한국에 공휴일과 겹칩니다. 복지가 좋은 곳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주6일 일을 하기 때문에 평일에 잘 쉬지 못하고 일요일, 공휴일만 쉽니다.

    날짜 이름비고
     1월 1일신정매년 새해 첫날 
     음력 12월 마지막날 
    ~ 음력 1월 5일
    뗏(tết)한국에선 설날입니다. 베트남에선 뗏이라고 부르며 한국보다 조금 더 깁니다.
     음력 3월 10일Hung King 기념일베트남의 시조인 흥왕 기념일
     4월 30일통일 기념일베트남 전쟁이 끝난 날
    5월 1일노동절전 세계 노동자의 날
    9월 2일독립기념일 베트남 독립과 베트남민주공화국 탄생일

    베트남은 뗏 기간에 가장 오래 쉽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 쉬며 사업장에 따라서 쉬는 휴무일의 기간이 많이 달라집니다. 뗏 기간을 제외하면 2일 연속으로 쉴 수 있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베트남 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아서 비행기나 숙소 가격이 많이 비싸집니다. 

    두 번째, 가격 비교

    베트남 항공권 예매 두 번째 단계는 가격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가격을 비교보단 가격대를 인지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스카이 스캐너, 구글 플라이트, 키위 등 항공권의 가격을 비교해 주는 다양한 사이트가 존재합니다.

    • 주의사항 : 가격 비교 사이트의 경우 쿠키 값이 쌓일 경우 가격이 더 높아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시크릿 모드를 이용해서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격대를 대략적으로 파악합니다. 파악만 하고 절대 결제하지 않습니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저가 항공의 경우 수화물에 관한 내용이 정확하게 표시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어 실제로 출국할 때 추가로 수화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추가로 더 할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격대만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구글 플라이트
    구글 플라이트 날짜 표
    구글 플라이트 그래프
    구글 플라이트 그래프

    구글 플라이트는 출발, 도착일을 설정하면 위 사진처럼 날짜별 가격을 표로 정리하여 보거나, 그래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결제

    대략적인 가격대를 파악했다면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가격 비교 사이트에 원하는 시간대, 수화물, 세금을 포함한 총 결제 금액이 더 저렴한 곳에서 결제를 진행하고 항공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특별한 내용이 있나 기대하고 글을 읽었다면 조금 실망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에 특별한 내용이 없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로 대부분의 LCC(저가)항공이 베트남 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액적인 부분만 보아도 대형 항공사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저렴합니다. 거리도 멀지 않아 경유보다 직항이 많습니다. 

    항공사 특가 프로모션, 땡처리 항공권을 제외한다면 위에 말씀드린 방법으로도 예매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충분히 저렴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TIP

    베트남 항공권 예매 단계는 정말 단순합니다. 특별한 비법이라고 할 만한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과 베트남을 운행하는 항공기의 수가 많이 줄어들어 항공사의 특가 프로모션도 많이 없어져 정말 발품을 팔아서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래 소개해 드릴 내용은 베트남 항공권에 한정되는 내용은 아니고 모든 항공권에 한정되는 내용으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선정해 봤습니다.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달 & 비싼 달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달은 3월입니다. 3월이 가장 저렴한 이유는 1, 2월은 신정과 설 연휴 동안 여행을 떠나고 금전적인 지출이 큰 시기입니다. 3월에는 청소년들은 개학, 대학생들은 개강을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항공권이 가장 비싼 달은 8월입니다. 8월은 한국의 대표적인 극성수기 기간입니다. 학교는 방학기간이고 많은 회사들이 이 기간에 여름휴가를 지내기 때문에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항공권이 저렴한 때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요일이 어떤 자료에선 일요일, 어떤 자료에선 화요일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명확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보다 빠르거나(아침 일찍), 늦는(늦은 밤) 경우 항공권이 좀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단순하게 금액만 보면 저렴하지만, 이동 시간과 효율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출발과 도착을 화, 수, 목요일에 하는 항공권이 금, 토, 일, 월에 하는 항공권보다 저렴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말이고, 월요일과 금요일은 주말 혹은 연휴에 휴가를 사용해서 이어서 쉬기 좋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여행 1달 ~ 6주 전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미리 여행을 계획한다면 얼리버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는 항공사를 찾아보면 더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 모드 사용하기

    항공권을 예약할 때 스카이 스캐너, 구글 플라이트 등 가격 비교 사이트 혹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찾아서 비교합니다. 우리가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쿠키 값이라고 하는 정보가 업체의 데이터 베이스에 쌓이게 됩니다. 

    업체에선 이 정보를 통해 사용자가 항공권 예매에 관심이 있다고 판단하여 여러 번 검색하고 방문하면 항공권의 가격이 좀 더 올라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쿠키 값을 해당 업체에 남기지 않기 위해 시크릿 모드를 사용합니다. 시크릿 모드는 (Ctrl+Shift+N)을 동시에 누르면 새로운 시크릿 모드 창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학생이라면 키세스 여행사

    KISES

    키세스(KISES) 여행사를 들어보셨나요? 학생 여행 전문 여행사로 국제 학생증(ISIC), 국제 교사증(ITIC), 국제 청소년증(IYTC)이 있어야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주로 국적기, 대형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항공권 구매 시 이곳을 고려해 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땡처리 항공권 확인 방법

    땡처리 항공권이란 단어는 많이 들었지만, 막상 확인하는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땡처리 항공권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과 홈페이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레이윙즈는 특가 항공권, 항공사의 프로모션이 있을 때 알림을 해주는 어플입니다. 항공사 프로모션은 일일이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 어플을 추천합니다. 쿠폰모아, 스카이스캐너 임박상품, 땡처리닷컴은 땡처리 항공권을 저렴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 가격이 저렴한 만큼 환불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고, 수화물 관련 규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행을 떠나는데 문제가 없는 환경에서 여행을 계획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곳 외에도 많은 어플, 업체가 있지만 대표적이고 인지도가 높은 곳을 위주로 언급을 해봤습니다.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내용 정리

    지금까지 베트남 항공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봤습니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특별한 요행이 있기보단 미리 계획하고 발품을 팔수록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에 말씀드린 방법들 말고도 경유를 하는 항공권,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방법 등 항공권을 선택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베트남처럼 가까운 곳보단 미국이나 유럽처럼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국가로 여행을 떠날 경우 더 적절하게 해당되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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